경기 남양주시는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확대 △생활도로 소형청소차 투입 △실내 공기질 관리 강화 등 시민 체감형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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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은 공기 청정과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형으로 구축해 고농도 미세먼지 및 폭염, 한파에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생활 주변 도로에 소형전기청소차를 투입 시 전역 총 14개 노선을 매일 순회 운행하고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과 맞춤형 환경개선을 하는 ‘맑은 숨터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실내 공기질 및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와 시민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대응을 유도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는 시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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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시장은 “미세먼지는 시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는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저감·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