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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발언은 오는 4월 1일 애플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으며, 공감과 함께 비판적인 반응도 동시에 제기됐다.
특히 애플이 지난 24일 지도 서비스인 애플 지도에 광고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판이 거세졌다.
애플은 올여름 미국과 캐나다에서 검색 기반 광고를 도입해, 기업이 검색 결과 상단 노출을 위해 입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아이폰 판매 성장 둔화 속에서 고수익 서비스 부문 매출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디지털 웰빙’ 행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뉴스, 주식, 지도 앱에 이르기까지 광고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쿡 CEO가 억제하겠다고 공언한 ‘사용자 체류 시간’에 정작 자사의 수익 모델을 의존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일부 이용자와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라고 하면서 동시에 사용자 체류와 상호작용을 늘리는 광고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빅테크 CEO가 자사 제품 사용 감소를 권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결국 애플이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는 철학의 반세기를 기념하는 시점에서도, 사용자의 건강을 우선시한다는 메시지와 수익 극대화를 위한 플랫폼 전략 사이의 팽팽한 긴장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다.
다만 쿡 CEO의 발언은 기술 사용에 대한 균형을 강조하는 취지로도 해석된다. 그는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기술은 사용자와 발명가의 손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음악 교육 지원 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소개하고, 최근 제기된 은퇴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