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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속 강 후보는 바닥에 흥건하게 휘발유를 뿌린 채 불붙은 라이터를 공중에 던지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10년이 흘렀다. 하버드 출신 국회의원, 종편 최고의 블루칩에서 6개월 투옥, 무죄 석방, 가세연으로 뜨겁게 부활. 밝을수록 강해지는 그의 두 번째 맥심 표지’라는 문구가 적혔다. 강 후보는 지난 3월호 표지에도 실린 바 있다.
이 밖에 교보문고 주간판매량 목록에는 지난 9일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표지로 장식한 타임지 아시아판이 역주행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맥심 측은 이번 호의 인기 고공행진을 두고 “주로 유명 연예인 일색인 잡지 시장마저 정치권 인사가 아이돌 못지않은 이슈메이커로 등장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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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앙일보 의뢰, 지난 13∼14일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율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8.1%,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40.5%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 범위 이내인 2.4%포인트로 나타났다.
특히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4.0%로 나타났다. 이는 강 후보가 범보수 진영 후보라는 점에서 김은혜 후보가 다소 불리한 3자 구도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