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오전 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범행 동기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이에 대한 보강수사는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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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건 발생 약 4시간 뒤인 오전 8시 10분께 평소처럼 자신이 근무하는 농협 지점에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파트 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농협직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창구에서 근무 중이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지점에서 발견된 A씨의 가방에서는 70돈 상당 금 등이 발견됐고, 현금 2000만 원은 A씨 자신의 계좌에 입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인 B씨 부부는 해당 지역농협에 거액을 예금한 중요 고객으로 이달 초 약 3억 원을 인출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돈이 필요했던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구체적인 동기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며 “금융거래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해 받아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매월 수백만 원을 상환해야 할 정도의 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빚의 규모나 빚을 지게 된 경위, 빚 독촉에 시달렸는지 여부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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