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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는 대회 개막 전 예측에서도 스페인의 우승 확률을 17%로 가장 높게 점쳤으며, 이어 프랑스(14.1%), 잉글랜드(11.8%), 아르헨티나(8.7%) 순으로 전망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옵타가 지목한 상위 네 개 팀이 모두 실제 4강에 진입했다. 다만 4강 대진 확정 직후에는 프랑스를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으나, 프랑스가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2로 패하면서 최종 우승 확률 예측치가 재조정됐다.
우승 확률에서 우세를 점한 스페인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 콜롬비아전 패배(0-1) 이후 37경기 연속 무패(28승 9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우승에 이어 월드컵 정상까지 동시에 정조준하는 스페인은 이번 대회 7경기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는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통산 두 번째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역대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국가는 이탈리아(1934·1938년)와 브라질(1958·1962년) 두 곳 뿐이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64년 만에 연속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아울러 아르헨티나는 메이저 국제 대회(월드컵 및 코파 아메리카) 4회 연속 제패라는 기록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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