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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에 정부지원 기대감↑

정재훈 기자I 2025.03.18 10:42:31

김동근시장, 유인촌 문체부장관에 사업비 100억원 지원 요청…유 장관 "적극적인 협조 방안 검토할 것"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종합운동장 일대 추진중인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정부 지원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시가 추진중인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이 유인촌 장관에서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종합운동장 일대 66만㎡ 부지 내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기존의 엘리트 스포츠 중심으로 운영되던 종합운동장과 주변 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체육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을 만난 김동근 시장은 △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선 △시설 이용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시설 개선 사업비 100억원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유 장관은 “적극적인 협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메세지를 내놨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국가적 지원이 가시화되면 안정적인 재원 확보로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녹양동 지역의 체육복지가 실현되고 종합운동장 이용률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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