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성적만큼 LG전자도 보태"…난치병 어린이 돕는다

배진솔 기자I 2020.12.11 15:06:45

11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전달
올해 약 2000만원 기부금 전달…2007년부터 약 2억원 적립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왼쪽 첫 번째), 오지환 선수(왼쪽 두 번째), 박용택 선수(왼쪽 네 번째),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김한석 병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와 LG트윈스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와 LG트윈스는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 자리에는 김한석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병원장,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박용택·오지환 LG 트윈스 선수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LG 트윈스 선수가 각 시즌에서 거둔 성적에 맞춰 기부금을 적립하고 LG전자가 같은 금액만큼을 더해 모으고 있다.

한편 LG전자와 LG트윈스는 올해 약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전달한 기부금은 2억원에 달한다. 이 기부금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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