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무선데이터통신단말기 업체 모다정보통신이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모다정보통신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를 위해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다음달 25~26일 청약 및 30일 납입 절차를 거쳐 8월 초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주식은 11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공모희망가격 범위(밴드)는 1만500원~1만2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예비심사신청 당시(1만2700원~1만4000원)보다 낮아졌다. 밴드 내에서 공모가격이 확정될 경우 모집금액은 115억~132억원이다. 최종공모가는 다음달 19~20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결정된다. 우리사주조합 5% 우선배정을 제외하고 모두 일반공모로 진행된다.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 맡고 있다. 단독으로 공모물량을 인수한다. 수수료는 발행금액의 3.0%(밴드하단 기준 3억4650만원)와 3억원 중 많은 금액을 받는다.
모다정보통신은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이종희 대표이사 회장이 최대주주(23.05%)이며 김종세 대표이사 사장과 일본기업 SBI홀딩스도 각각 15.7%, 15.01%를 보유중이다. 공모후에는 각각 18.27%, 12.44%, 11.28%로 낮아진다. 이종희 회장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203만3010주는 1년간 의무보호예수 대상이다. 이에 따라 상장직후 유통가능물량은 57.01% 수준이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 1991년 통신망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설립됐으며, 현재는 무선데이터통신단말기를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일본 신세이코퍼레이션(56.9%)과 국내 KT(37.0%)에 대한 매출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93.9%)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40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달성했고, 올 1분기에는 각각 141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자금은 제품생산을 위한 설비 및 연구개발용 장비에 대한 투자(45억원)와 연구개발자금(35억원), 라이선스 취득(24억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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