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침체한 내수경기 및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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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이 발표한 대책은 △소상공인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중소기업 및 노동자 지원 △공공분야로부터의 경제회복 등 4개 분야 총 15개의 중점 과제를 담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센터’를 개소해 각종 공모사업 및 시책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영세상인들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과 특례 보증에 주력한다.
지역축제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조례 개정을 통한 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 관내 상점가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 모두에 힘쓸 방침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자금 지원과 시설개선, 판로·마케팅 지원은 물론 노동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근로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운영 전 분야 걸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농·특산물 유통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농민-군(軍) 연계사업도 진행한다.
1월부터 시는 민·관 상생에 일환으로 공직자들이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하도록 장려하는 ‘지역경제 산책의 날’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부서별 식당 요일제를 도입, 퇴근 전 시 소속 공직자들이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둘러보며 체험하는 등 건전한 소비활동을 촉진한다.
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에서 지출되는 공사, 용역, 물품 등 전 분야에서 관내 상품을 우선 이용하는 동시에 상반기 내 약 2900억원 규모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실시한다.
강수현 시장은 “소통과 경청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대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강구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