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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연극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에 고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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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5.11.22 20:35:12

김광보·최용훈 등 4명 연출 '만장일치'
뮤지컬·연극 등 7개 작품 예술·대중성↑
10년 '극공작소 마방진' 감독 겸 연출

고선웅 연출(사진=국립극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작가 겸 연출가인 고선웅(47·사진)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이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연출가상’ 초대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회장 성준현)는 협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회의에 올라온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선정위원의 토론을 거친 결과, 만장일치로 ‘2015 올해의 연출가상’에 고선웅 연출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는 올해부터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의 후원으로 올 한해 가장 활발하고 창의적인 연출 작업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는 등 대한민국 연극 발전에 이바지 한 연출가 1명을 선정 ‘올해의 연출가상’을 시상하기로 했다. 선정위원으로는 김광보, 손정우, 송미숙, 최용훈 (이상 가나다 순) 연출이 위촉됐다.

협회 측은 “고선웅 연출은 올해 ‘칼로 막베스’ ‘푸르른 날에’ ‘아리랑’ ‘변강쇠 점 찍고 옹녀’ ‘홍도’ ‘강철왕’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연출을 통해 예술적 품격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연출을 해왔다”며 “연극연출가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공연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고선웅 연출은 1968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조선대 부속고를 거쳐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 2005년 극공작소 마방진을 차렸다. 2010년부터 5년 가까이 경기도립극단 예술단장을 맡았다. 2001년 ‘옥랑희곡상’, 2006년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2011년 ‘제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연출상’ 2012년 ‘제5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희곡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연습실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21일 열린 선정회의에서 연출가 송미숙(맨 왼쪽 시계방향으로), 손정우, 성준현, 최용훈, 김광보(사진=한국연극연출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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