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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신재민 前 사무관, 불미스러운 일 결코 생겨선 안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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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I 2019.01.03 12:31:31

3일 인천 현장방문 간담회 직후
"상황 지켜봐야..마음이 무겁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절삭공구 제조업체 와이지원에서 송호근 와이지원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인천=이데일리 조진영 신중섭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소재 파악과 관련된 기사가 보도되는 데 대해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도 결코 생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3일 위해 인천 부평구의 절삭공구 제조업체 와이지원을 현장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장 간담회 중간에 간접적으로 신 전 사무관에 대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고 들었다”며 “이러한 보도 자체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 상황만 없으면 (기재부의 재정운용방침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는데 지금은 상황을 조금 지켜봐야할 것 같다”며 “(서울로) 이동하는데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청와대가 KT&G 사장 인사에 개입하고 적자 국채 발행을 위해 기재부를 압박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신 전사무관은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고파스에 글을 올리고 잠적했다. 신 전 사무관은 이날 오전 7시 대학 친구에게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라는 문자를 보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과, 강력팀 인력 등을 투입해 신 전 사무관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오전 11시 현재 신 전 사무관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바탕으로 신 전 사무관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KT&G 사장 인사 개입과 적자 국채 발행 압력 등 청와대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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