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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증산 규모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각각 하루 6만 2000배럴, 이라크 2만 6000배럴, 쿠웨이트 1만 6000배럴, 카자흐스탄 1만배럴, 알제리 6000배럴, 오만 5000배럴이다.
이들 국가는 성명을 통해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신중한 접근법을 유지하면서 생산량 조정과 관련한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가 OPEC과 OPEC+ 탈퇴를 선언한 이후 나온 대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UAE는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이탈을 선언하며 증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영향으로 이번 증산의 실제 공급 확대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OPEC+는 6월 7일 회의를 열고 원유 시장 상황과 감산 준수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정례 회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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