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K-뷰티엑스포 참가 기업 모집…8월 대만서 시작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가 올해 8월부터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K-뷰티엑스포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킨텍스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 전시회 ‘K-뷰티엑스포(K-Beauty Expo)’와 ‘K-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 열리는 ‘K-뷰티엑스포, 대만’.(포스터=킨텍스 제공)

대상은 국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킨텍스는 행사 개최 시 각 지역별 코트라 현지 무역관에서 초청한 진성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

참가기업 중 선정된 경기도 소재 우수기업에게는 전시회 참가비와 통역원, 운송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는 8월 대만을 시작으로 10월 베트남,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차례로 열린다.

또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K-의료기기 전시회는 7월 베트남 하노이와 11월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다.

아세안 시장은 6억5000만명의 인구와 연평균 5%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로 중국을 대신하는 신흥 수출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매년 K-뷰티와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동남아지역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킨텍스의 해외 전시회 운영 노하우로 철저한 국가별 진출전략을 제공해 수출상담 성과와 계약추진액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