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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7%포인트 낮은 것으로, ADB는 미 관세영향에 따른 △수출둔화 △건설투자감소 △부동산시장 약세 등을 하방요인으로 반영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6월 대선 이후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으로 내수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악재도 있다. 미 관세인상 및 무역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추가적으로 수출이 위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한국의 내년도 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대비 0.3%포인트 감소한 1.6%로 전망했다. ADB 측은 “무역 불확실성과 관세 인상의 여파는 지속적인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물가상승률의 경우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치(2.0%) 아래인 1.9%로 지난 4월 전망을 유지했다. 내년에도 동일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종전 전망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4.7%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도 성장률은 0.1%포인트 감소한 4.6%로 전망했다. ADB 측은 “미 관세 인상과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출 위축, 중동지역 갈등 등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해상운송 차질 및 유가상승, 중국의 부동산시장 장기 침체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2.0%로 종전대비 0.3%포인트 하향 조정했고 내년엔 0.1%포인트 내린 2.1%로 전망했다. ADB 측은 “국제 유가 및 식료품 가격 안정화, 성장둔화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완화 등으로 인해 물가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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