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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엔 기독교·이슬람신자 수 같아진다..`이슬람 출산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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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I 2015.04.03 14:29:55

2050년, 이슬람교 신자 28억명, 기독교 신자 29억명

2050년까지 전세계 종교 인구 비중. 파란색 기독교, 빨간색 이슬람, 회색 인두교, 노란색 무교, 연두색 불교. (자료=WSJ)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오는 2050년에는 이슬람을 믿는 사람과 기독교를 믿는 사람 숫자가 비슷해질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미국 퓨리서치센터는 2일(현지시간) ‘세계 종교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2050년에는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은 28억명으로 전세계 인구의 30%, 기독교도를 믿는 사람은 29억명으로 31%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이슬람교 신자수는 16억(23%)명이며 기독교 신자수는 22억명(31%)이었다.

퓨리서치는 오는 2100년에는 이슬람교신자가 34.9%로 기독교(33.8%)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조사했다.

2050년 미국에서는 2010년 78.3%였던 기독교가 66.4%로 감소하고, 이슬람교도가 2.1%로 유대인 1.4%을 앞지를 것으로 나타났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기독교도가 2010년 24%에서 2050년 38%로 증가하고 유럽에서는 26%에서 16%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교 신자가 증가하는 배경에는 이슬람교들의 출산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이슬람교도는 여성 1명당 평균 3.1명의 아이를 낳는다. 반면 기독교는 2.7명, 힌두교는 2.4명, 유대교는 2.3명이다.

이슬람교도의 급증은 극단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위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슬람교도들이 유럽에 정착하는데 큰 어려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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