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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아산시립합창단과 428명의 시민합창단이 함께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00대 드론이 펼친 ‘하늘 위에 그리는 영웅의 길’ 드론쇼, 전통놀이 서바이벌 ‘ㅇㅅㅅ게임’, 이순신 장군 무과급제 행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온양온천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된 ‘ㅇㅅㅅ 먹거리장터’와 ‘저잣거리길 팝업 이벤트’는 축제 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된 소비 촉진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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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공연에는 가수 김보경, 이석훈, 다이나믹듀오가 무대를 꾸몄고, 연기와 소음, 탄소 배출 없는 드론이 아산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불꽃쇼가 이어졌다. 수백 대의 드론이 그려낸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와 희망의 메시지는 마지막 밤, 시민과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위대한 영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다시금 우리 가슴속에 새긴 뜻깊은 축제였다”며 “시민의 열정과 지역 경제의 활력이 함께 어우러진 아산시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의 좋은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