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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101.114를 기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는 미국과 이란 회담을 앞두고 군사적 긴장 완화 기대가 형성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유로화와 파운드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짚었다.
미국과 이란의 상호 공격은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미국과 이란은 주말까지 이어진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30일 주요 중재국인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협상을 재차 이어갈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회담을 요청해왔다”면서 “30일 도하에서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 연방대법원은 5대 4 판결로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이 쿡 이사를 해임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보수 성향의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브렛 캐버노 대법관이 진보 성향 대법관 3명과 함께 다수 의견에 선 결과로, 중앙은행 독립성을 보장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이벤트로 작용했다.
이에 이날 환율은 하방 압력이 우세하나 저가매수 등으로 1540원 내외 등락이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이번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무리한 포지션 플레이를 자제할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반기말 수급 요인이 환율 하락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수출 호실적과 중공업체 수주 실적이 달러 매도 물량 출회를 뒷받침하겠으며 환율 레벨이 단기간 높아진 만큼 당국에 대한 경계감도 하락에 일조할 것”이라면서 “이날 환율은 반기말 네고와 당국 경계감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저가매수세에 막혀 1540원 중심 하락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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