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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AI 대화로 주문하는 'MCP 트레이딩'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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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07.27 10: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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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사전예약…8월 우선 서비스 제공
AI 대화창에서 시세 조회부터 주문 요청까지 지원
IBKR·트레이딩뷰 연계 등 API 플랫폼 확대 추진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증권계좌를 연동해 대화만으로 투자정보를 조회하고 주문까지 요청할 수 있는 ‘MCP 트레이딩(MCP Trading)’ 서비스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자료 제공=다올투자증권)
(자료 제공=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27일부터 ‘MCP 트레이딩’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오는 8월 정식 출시되며, 초기에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한 뒤 일반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MCP(Model Context Protocol·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는 챗GPT, 클로드 등 생성형 AI가 외부 서비스의 데이터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표준 규격이다.

다올투자증권의 MCP 트레이딩은 별도의 코딩 없이 명령어 한 줄만 입력하면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성형 AI 대화창이나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터미널에 명령어를 입력하면 AI가 설치를 진행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생성형 AI와의 대화를 통해 국내 주식 시세와 보유 종목, 계좌 잔고, 주문 가능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장 상황과 보유 종목을 비교·분석한 뒤 같은 대화창에서 주문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올투자증권은 MCP 트레이딩을 시작으로 계좌·투자정보·거래 기능을 담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외부 개발자와 제휴사가 다양한 AI·핀테크 서비스에 투자 기능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방형 투자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와 협업한 신규 트레이딩 플랫폼과 글로벌 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TradingView) 연계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의 시작점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넘어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AI와 외부 플랫폼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일반 고객의 AI 활용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액티브 트레이더까지 아우르는 개방형 투자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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