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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넘어 백업·복구·활용'…대표 지갑 디센트, 'DCENT'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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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26.09.09 0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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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월렛 디센트X 출시, 리커버리 카드로 백업·복구 편의 강화
개인용 하드웨어 지갑서 기업·기관용 엔터프라이즈까지 사업 확장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지털자산 지갑 전문기업인 아이오트러스트가 지갑 브랜드인 디센트의 브랜드 정체성을 8년 만에 바꿨다. 이를 통해 단순 보관을 넘어 지갑의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개인용 하드웨어 지갑 위주에서 기업과 기관용 엔터프라이즈까지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2.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프리미엄 월렛 디센트 X (사진= 아이오트러스트 제공)
2.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프리미엄 월렛 디센트 X (사진= 아이오트러스트 제공)
아이오트러스트는 브랜드 출범 8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면서 영문 브랜드명을 기존 D‘CENT에서 아포스트로피(’)를 뺀 DCENT로 변경하고, 한글 브랜드명 ‘디센트’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Own your future. At ease.’라는 새 슬로건에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두고, 보관과 관리의 부담은 덜겠다는 디센트의 방향을 담았다. 새 워드마크와 ‘DCENT 라임’은 이러한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리브랜딩은 브랜드 이름과 디자인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하드웨어 지갑은 자산을 보관하는 기기를 넘어 거래를 승인하고, 스테이킹과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접점으로 역할이 확장돼 왔다. 이에 따라 디센트는 보관·백업·관리·활용을 아우르는 디지털 자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확장한다.

'보관 넘어 백업·복구·활용'…대표 지갑 디센트, 'DCENT'로 변신
이번 리브랜딩을 관통하는 문구는 ‘Beyond Storage(보관, 그 이상)’다. 안전한 보관을 넘어 백업과 복구, 관리, 실제 활용까지 디지털 자산을 다루는 전 과정을 더 편리하게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리브랜딩과 함께 공개한 디센트 X는 이러한 방향을 제품으로 보여주는 프리미엄 하드웨어 지갑이다. 디센트 X는 무엇에 서명하는지 2.4인치 AMOLED 화면에서 또렷하게 읽고, 확인한 후 그대로 지문 한 번으로 승인하는 콜드월렛이다. 터치스크린과 지문인증을 적용한 디센트 X가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디센트는 지문인증형 지갑과 카드형 하드웨어 지갑인 디센트 S를 포함해 사용자의 보관 방식과 이용 환경에 따른 제품 선택지를 넓혔다.

디센트 S와 디센트 X에는 리커버리 카드를 활용한 백업·복구 방식이 적용됐다. 니모닉 카드라 불리던 복구 문구를 직접 적어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별도의 NFC카드를 통해 복구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자산 보관의 편의성을 높였다.

디센트의 사업 영역은 개인 사용자를 넘어 기업과 기관을 위한 디지털 자산 관리 환경으로도 확장된다. DCENT Enterprise는 기업과 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용 솔루션이다. 다중 승인과 같은 내부 통제 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조직 내 여러 담당자가 참여하는 환경에서도 내부 기준에 따라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용 하드웨어 지갑부터 조직 단위의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까지, 서로 다른 사용 환경을 하나의 DCENT 브랜드 아래 연결하는 것이 이번 리브랜딩의 사업 확장 방향이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디센트가 디지털자산 보관 기기를 넘어 백업과 복구, 관리, 활용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 경험 브랜드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디센트 X와 디센트 S를 중심으로 개인 사용자의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디센트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자산 관리 환경까지 지원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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