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플러스대리점협의회(회장:배상용)는 24일 LG유플러스가 PS부문장 명의 사과문을 통해 관리수수료 오정산을 인정하고 재발방지 및 대책을 대리점들의 의견을 들어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일선 대리점에 세무처리에 대한 불편과 정정신고 부담을 상당부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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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해 세무신고는 마무리된 상황. LG유플러스는 대리점에 정정신고를 위한 비용을 내주겠다고 했지만, 대리점협의회측은 올해 4월 발생한 다른 통신사 사건처럼 일괄처리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당시 한 통신사는 차액을 지급하고 대리점들이 부가세 신고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이번에 대리점에 제안한 세무 정정신고 방식은 법무 검토이후 이뤄진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이어 “관리수수료 오정산이 6개월만의 문제인지, 장려급 수수료 오정산 등 추가적인 부분은 없는지 검증하는 절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오지급된 수수료중에서 정상적인 부분보다 많은 부분은 회수하지 않기로 했고, 세무 정정신고 비용도 감당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