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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클립스, '피코케이' 중동·인도네시아 진출…10개국 유통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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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8.04 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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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레이저·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치료 및 피부암 진단 전문기업 스페클립스가 자체 개발 에스테틱 의료기기 ‘피코케이(PICO-K)’의 중동 및 동남아시아 유통망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스페클립스는 중동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 임다드(Imdad)와 인도네시아 에스테틱 전문 유통사 뷰티월드(Beauty World)와 피코케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이집트 등을 포함한 중동·북아프리카 10개국과 인도네시아 시장에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스페클립스, '피코케이' 중동·인도네시아 진출…10개국 유통망 확보
임다드는 칸델라 메디컬(Candela Medical)과 사이노슈어(Cynosure) 등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브랜드의 현지 유통 파트너로, 35년 업력과 폭넓은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동 지역 유통사다. 스페클립스는 현지 영업망과 의료진 교육·사후관리 체계를 활용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오는 9월 현지 인허가를 마친 뒤 뷰티월드 창립 25주년 행사에서 피코케이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 이후 현지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ODM) 사업을 통해 축적한 피코 레이저 개발·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해외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페클립스는 IMCAS Asia와 AMWC Korea 등 글로벌 에스테틱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의료진 및 바이어와의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피코 레이저는 300피코초 고출력 레이저를 기반으로 기미·흑점 등 색소질환 개선과 문신 제거, 피부 재생 등에 활용되는 에스테틱 의료기기다. 최근에는 ‘ELLE Tools and Treatments Awards 2026’에 선정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홍정환 스페클립스 대표는 “중동·동남아시아 유통망 확보는 피코케이의 해외 공급 기반을 넓히고 자체 브랜드 중심의 글로벌 영업 채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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