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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로 만나는 英박물관 명작…아트 스토어에 30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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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I 2026.10.07 08: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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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 풍경화 중심 컬렉션 구성
OLED·더 프레임·네오 QLED 등서 감상
80여개 미술관·기관 작품 5000여점 제공
영국 박물관 한국 특별전 후원 협력도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 30점을 TV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컬렉션을 선보인다. 존 컨스터블과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등 19세기 영국 풍경화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4K 고화질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TV로 만나는 英박물관 명작…아트 스토어에 30점 공개
삼성전자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에 ‘영국 박물관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영국 풍경화의 대가 존 컨스터블의 ‘윌리 로트의 오두막’과 ‘피셔튼의 방앗간’ 등이 포함됐다. 영국 전원 풍경과 변화하는 하늘·날씨를 세밀하게 포착한 작품들이다.

빛과 색채를 활용한 풍경화로 알려진 터너의 ‘폭풍(난파선)’과 ‘콜로세움, 로마’도 만날 수 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부터 베네치아와 로마, 취리히의 도시 풍경까지 다양한 작품을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작품들은 올해 출시된 OLED SH95 모델을 비롯해 더 프레임과 더 프레임 프로, 마이크로 RGB, 네오 QLED 등 삼성 아트 TV 전 제품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밝은 햇빛이나 실내 조명 아래에서도 작품을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화면 표면에 무반사 기술을 적용했다. 빛을 여러 각도와 방향으로 분산해 화면에 비치는 반사광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와 영국 박물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영국 박물관에서 개막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에 공식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테이트 등 80여개 미술관·기관 및 작가와 협력해 작품 5000여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이건희 컬렉션’을 선보이고 한국 대표 작품 20점을 무료로 공개했다.

이귀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많은 삼성 TV 사용자가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사 산 마르틴 영국 박물관 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박물관의 세계적인 소장품을 전 세계 관람객이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익숙한 명작을 다시 만나고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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