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31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88.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
GGM 노사는 매주 1회 사내·외에서 교섭해야 한다는 지노위 권고안을 수용해 총 8차례의 교섭을 지난 7월부터 벌여왔다.
노조는 15만9200원의 월 급여 인상 등을 요구했다. 사측은 올해 초 물가상승률 3.6%를 적용해 인상해 추가 인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교섭이 결렬됐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노조의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 쟁의행위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