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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액은 27억 9000 달러로 28.6% 성장했다. 북미에서는 33.1% 늘었고 유럽에선 58.6%나 상승했다. 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며 분기와 누계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신흥시장인 중남미의 경우에도 전년동기대비 141.3% 성장해 수출국가가 다변화됐다.
반도체 수출액은 13억 9000 달러로 68.8% 늘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출액도 38.3% 성장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호황이 지속되면서 그 온기가 전달되는 모습이었다. 석유제품도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일본·필리핀향 수출이 크게 늘어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의 경우 중동 전쟁에 따른 항로 봉쇄 영향으로 UAE 수출이 66.6% 감소하며 3분기 수출액이 15억 달러에 그쳐 42.4% 줄었다.
3분기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국 중 미국, 인도 등 8개국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은 K뷰티의 대형 유통망 입점 확대로 인한 화장품 수출 증가와 이차전지 관련 에너지 저장장치 등 축전지 및 소재 수요 확대로 3분기 중소기업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인도의 경우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공작기계 및 기타 기계류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수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반면 중동의 경우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7.8%가 감소했다. 특히 사우디는 현지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장비 수요 확대로 2분기에는 증가했으나 지정학적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3분기에는 감소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불안정한 대외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미국 등 주력시장 뿐만 아니라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K-뷰티를 필두로 중소기업 수출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수출바우처,해외인증, 대중소 동반진출 등 각종 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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