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위기상황 대응능력↑

이수빈 기자I 2025.01.07 14:08:29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3일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지난 상황에서 기관의 핵심업무를 유지하기 위한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의 구축 및 운영 현황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지방자치단체(물품, 시설공사) 입찰 시 신인도 가점을 부여하고, 농공단지·산업단지·산업시설용지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 자금조달 시 조건을 우대하고 재해경감 설비자금도 지원받는다.

예보는 2024년 초 핵심업무별 메뉴얼·절차서·지침서 마련 등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내부심사·경영검토·외부심사 등을 통해 체계의 유지와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실전과 유사한 업무연속성계획 훈련에 전 임직원이 참여해 실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공사가 그간 위기 상황에서도 업무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라는 공사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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