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는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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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실 공동 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사막화 방지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산림복원이 제공하는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한 주제로 열린 청소년 영어 발표대회의 시상식을 통해 △대상 중·고등부 1명(산림청장상, 상금 50만원) △최우수상 중·고등부 각 1명(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상, 상금 각 40만원) △우수상 중·고등부 각 3명(한국숲사랑청소년단 이사장상, 상금 각 20만원) 등 모두 9명의 학생 발표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의 산림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