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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새 대표에 김나영 전 AWS 금융총괄…고파이 해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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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I 2026.07.27 10: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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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파이 미상환 문제 해결·VASP 갱신 최우선 과제로
블룸버그·AWS 거친 금융·IT 전문가…경영 정상화 박차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국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김나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금융사업개발부문 총괄 출신으로, 고팍스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고파이(GoFi)’ 미상환 문제 해결과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나영 고팍스 신임 대표 (사진=정윤영 기자)
김나영 고팍스 신임 대표 (사진=정윤영 기자)
고팍스는 김 대표 선임을 통해 고파이 고객들의 미상환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한편,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을 비롯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지만, 철저한 내부통제와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금융당국과의 소통 채널을 넓히고 임직원과 힘을 합쳐 고팍스를 하루빨리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를 졸업하고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을 보유한 금융 전문가다. AWS 코리아에서는 국내 주요 금융사의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지원했으며, 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블룸버그 한국대표를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요 경영 안건과 리스크 관리 관련 심의에 참여했다.

고팍스는 김 대표가 전통 금융과 IT 분야를 두루 경험한 만큼,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되는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회사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SB 세커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김 대표는 글로벌 IT 기업과 전통 금융, 그리고 공공 자산운용 분야에서 리스크 관리 및 사업 확장 역량을 두루 검증받았다”며 “깊은 통찰과 폭넓은 경험이 고팍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최적의 열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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