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2년물 500억원, 3년물 1000억원, 5년물 1500억원 총 30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5배가 넘는 총 1조55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2년물에는 2400억원, 3년물에는 5200억원, 5년물 7900억원의 주문이 각각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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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SK에너지에 대해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차입 부담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배인해 책임연구원은 “정제설비의 낮은 신증설 부담과 항공유 등 일부 석유제품 수요 증가가 수익성의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절대적으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친환경 사업 등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본 투자부담 경감 등을 통해 차입금 증가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