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는 기존 대비 지원 분야가 세분화돼 더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분야는 △푸드/레시피 △핫플/여행 △아웃도어/스포츠 △패션/뷰티 △지식/교양 △뮤직/댄스 △펫 △홈/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연애/결혼/가족 총 10개 카테고리로 확대됐으며 창작자는 자신과 가장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카테고리를 최대 2개 선택할 수 있다. 선발된 클립 크리에이터는 내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하며 매월 10건의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하게 된다.
더 많은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2024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에게는 어워즈 상금, 기본 활동비 등 총 12억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각 카테고리 별 재생 수, 월별 재생 수, 전체 활동 기간 재생 수를 기준으로 우수 창작자를 선정하는 △카테고리 어워즈 △월간 어워즈 △결산 어워즈와 함께 전체 크리에이터 중 월간 구독자, 좋아요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창작자를 선정하는 △보너스 어워즈가 추가됐다.
네이버는 클립 크리에이터를 통해 독보적인 창작자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신규 창작자를 양성하고 창작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창작 도구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숏폼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우수 참가자의 경우 프로그램 참여 이전 대비 평균 4.2배 조회수가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올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단계별, 분야별 커리큘럼을 강화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동영상 편집 도구 ‘클립 에디터’도 내년도 1분기에 선보인다. 클립 에디터는 동영상 편집, 텍스트 및 음악 추가, 다양한 필터 등 숏폼 제작에 필요한 기능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 쇼핑, 네이버 플레이스 등 다른 네이버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여 콘텐츠 시청이 쇼핑, 예약 등 실제 생활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은 “클립은 사용자들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발견하고 쇼핑, 장소발견 등 실제 경험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으며 네이버 생태계 내 창작자들이 숏폼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클립 크리에이터가 서비스의 성장을 함께 키우는 핵심인 만큼, 라이프스타일 창작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교육 및 편집 도구 등 전방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