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18일 A씨는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을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지난 18일 검거, 이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야당 국회의원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B씨 역시 지난 19일 검거된 상황이다.
경찰은 헌법재판소·법원·국회·경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흉악범죄를 예고하는 글·영상 게시행위와 관련 현재까지 총 55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전 시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게시자를 신속히 추적·검거할 방침이다.
국수본은 “온라인상 흉악범죄 예고글을 게시하는 행위는 사회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국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피의자들을 신속히 검거해 엄정 사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역시 “앞으로 이와 유사한 협박성 및 불법행위 선동 게시글에 대해서는 신속·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