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따르면 내년 시장조정대상종목수 및 계약 종목 수는 양 시장에서 모두 올해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연말 기준 코스피 시장의 시장조성대상종목수는 326개에서 내년 331개로 늘었고, 시장조성계약종목수는 309개에서 313개로 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장조성대상종목수는 744개에서 757개로, 시장조성계약종목수는 381개에서 410개로 증가했다.
또한, 거래소는 다수의 시장 조성자가 배정되도록 하기 위해 코스피 시장에서 83.1%, 코스닥 시장은 37.3%가 1개 종목에 2개 이상의 시장 조성자가 배정되도록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조성대상종목의 유동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