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726.0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8억원, 10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66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37억 5800만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 514억 2800만원 순매도로, 전체 476억 7000만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증시는 트럼프의 첫날 행보와 발언에 집중하며 등락을 보였다”며 “코스닥 지수는 이차전지 업종이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기차 보조금 폐지 검토를 지시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3.09%), 화학(-2.21%), 전기전자(-1.51%), 종이목재(-0.99%)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운송장비부품(1.30%), 유통(1.2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알테오젠(196170)(2.04%)과 HLB(028300)(4.15%)는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8.62%), 에코프로(086520)(-5.87%) 등은 크게 내렸다. 이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58%), 클래시스(214150)(0.76%), 리노공업(058470)(7.11%), 휴젤(145020)(0.82%) 등이 오르고 리가켐바이오(141080)(-1.07%), 삼천당제약(000250)(-4.99%), 엔켐(348370)(-8.39%) 등이 내렸다.
비케이홀딩스(050090), 와이팜(332570)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는 없었다. 이외 696개 종목이 상승, 916개 종목이 하락하고 92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전체 거래량은 8억 4561만 3000주, 거래대금은 7조 27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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