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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학교나 기관 등 단체 위주로 운영되었으나, 최근 이용 수요 증가와 시설 확충에 따라 개인 단위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예약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은 ‘반자동 모션’과 ‘진동 센서’가 장착된 레이저 총 게임이다. 총 12개의 센서(레이저 총 3개, 조끼 9개)를 통해 실시간 점수와 등수가 집계된다. 팀 단위 협동과 경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서울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짚라인 체험(플라잉팍스)은 빠른 속도감과 하늘을 가르는 스릴을 선사한다. 터널메이즈(암흑미로)는 어두운 공간에서 오감과 촉각을 활용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감각 체험형 콘텐츠다.
최근 새롭게 설치한 네트플레이는 국산 그물망을 활용해 입체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놀이 공간이다.
시범 운영은 7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가족 단위 이용객은 첫 예약일인 6월 25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에는 매월 25일 오전 9시에 정기적으로 예약 접수가 진행된다. 한 사람당 최대 5인까지 예약 가능하다.
구는 하계동에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8612,28㎡(지상 2층) 규모의 청소년 실내 복합레포츠시설 ‘점프’도 조성 중이다. 인도어 카트, 공중활강, 인공암벽, 복합 로프코스와 같은 신체활동 놀이를 안전하게,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개인 예약 시범 운영을 통해 단체이용객뿐 아니라 개인이나 가족 단위 이용객도 야외 모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 반응과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규 운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