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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온라인 상담회를 열어 총 438만달러의 수출 계약과 96만달러 규모 수출 협약 성과를 올렸다.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상담회는 국내 수출업체 36개사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바이어 70여개사가 참여했다. 건강식품 홍삼류와 가정간편식 만두·떡볶이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할랄 떡볶이 제품은 현장에서 340만달러의 계약이 체결됐다.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아세안 온라인시장 동향과 진출 방안에 대한 아세안 3개국 온라인시장 진출전략 웨비나(웹세미나)도 진행했다.
현지 소비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토코페디아·큐텐에서는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국 농식품 규모 종합판촉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온라인 구매영수증 응모 이벤트로 선발된 소비자에게 케이푸드 럭키박스를 제공하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인기 인플루언서의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식품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50명의 소비자 평가단을 운영해 SNS에서 제품별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아세안 무슬림 식품 시장은 앞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뉴노멀시대 온라인 중심으로 할랄시장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