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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윤건영, 李지지율 하락에 “신뢰기반 무너져 대단히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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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26.09.17 09: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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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
- “지지율 속절없이 하락…당정 비상한 접근해야”
- “신뢰 무너지면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아”

‘친문’ 윤건영, 李지지율 하락에 “신뢰기반 무너져 대단히 심각”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과 관련, “신뢰 기반이 무너졌다는 건 대단히 심각한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현재 지지율 이반 현상이 심각하다. 국정운영을 하다 보면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을 수 있는데 지금의 지지율 하락 추세는 그 폭과 속도가 굉장히 세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최근 발표되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부분 30%대로 급락한 상황이다. 6.3 지방선거 전후 최대 60%대 중반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체감상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한국갤럽 38%, 리얼미터 33.8%, 한국사회여론연구소 35.9%, 조원씨앤아이 38.1% 등 주요 여론조사기관의 지지율 발표 때마다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윤 의원은 6.3 지방선거 이후 지지율 급락 현상과 관련, “어느 정도 버티는 계기가 있어야 되는데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 상황은 당과 정부 모두 비상하게 접근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임개헌 및 공소취소 논란과 관련, “정책을 잘못했으면 그 정책에 대한 수정·보완을 하게 되면 어쨌든 지지들이 회복될 수도 있다”면서도 “신뢰가 무너진 건 쳐다보지 않겠다는 것인데 무슨 일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믿지를 않는 근간이 흔들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그 의구심의 핵심이 결국 공소취소와 연임개헌 문제’라는 점에 동의하면서 “과연 대통령이 그럴까라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다가 신뢰를 철회하는 단계까지 가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타협하겠다’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찌꺼기를 남기지 말고 털어내야 한다. ‘너무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한편, 윤 의원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 “(연임개헌과 공소취소 문제는) 국민이 10을 원하면 대통령께서는 11개를 주신다는 마음으로 하시는 게 어떨까”라면서 “지지율 하락을 멈춰 세우는 반등의 계기를 만들고 국정운영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는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결정적 한 방이 없었지만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 여론은 있는 그대로 봐줘야 한다”며 “찬성과 반대의 여러 정황들을 종합해서 대통령께서 임명권자로서 판단할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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