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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립박물관, 재개관 후 관람객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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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5.04.28 14:00:18

가족 단위 관람객 증가, 타 지역 방문객 90% 이상
새로 건립된 어린이 박물관, 인기 시설로 자리해

밀양시립박물관 전경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이 재개관 이후 관람객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립박물관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2022년 9월 재개관했다. 리모델링은 전시 및 시설 개선, 어린이 박물관 건립, 실감 콘텐츠 체험존 조성, 스마트 박물관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재개관 이전 연평균 2만~4만 명이 찾던 관람객 수는 2023년 8만 806명, 2024년 8만 333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90% 이상은 타 지역에서 밀양을 방문한 관람객으로 알려졌다.

재개관 이후 관람객들은 블로그와 SNS에 박물관의 특색 있는 점을 호평하고 있다. 특히 새로 건립된 어린이 박물관은 교육과 놀이, 체험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실감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밀양의 자연을 동양화로 표현해 색다른 전시 체험을 제공 중이다. 밀양의 역사와 문화, 자연, 인물이 실감 영상을 통해 이야기로 풀어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의 차별화된 시설과 콘텐츠를 배우기 위해 20여곳의 전국 지자체와 박물관에서 다녀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일 경남교육청 경남진로교육원이 밀양에 개원함에 따라 시립박물관의 관람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립박물관은 경남진로교육원과 연계해 박물관 진로 탐색 교육, 도슨트, 전통 놀이·인쇄 등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진로교육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내 초·중·고 학생 약 2만 명이 시립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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