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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거안전 취약계층에 ‘안심홈세트’ 신규 지원[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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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5.06.24 10:40:15

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안전약자 총 57가구 지원
문 열림 센서·창문 잠금장치·현관문 안전장치 등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강동구는 올해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홈세트 3종(문 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현관문 안전장치)’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받는다.

(사진=강동구)
지원 대상은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구민 중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만 70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 다문화 가구 등 사회안전약자가 포함된 가구이다. 단, 전세 환산가액(전세보증금 기준) 및 주택가액이 2억 5000만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구비 서류와 함께 구청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총 57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실제 주거침입 범죄 이력이 있는 가구 및 저층(1층·반지하) 주택 거주 가구 등을 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신은옥 가족정책과장은 “범죄에 취약한 사회안전약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2025 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구의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398억원(3.5%) 늘어난 1조 1555억원이다. 추경 재원은 2024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보조금 등으로 마련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그리고 구민 안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구는 구민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기반시설 예산으로 28억원을 편성했고 지역경제 활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4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영유아보육료·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지원·구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 예산에 117억원을, 코로나19 예방접종·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등 보건 예산으로 38억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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