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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배우는 '일학습병행제' 우수기업에 '삼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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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I 2017.09.12 13: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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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3개 참여주체별 수상
우수참여자에 김동현군, 김형균씨 선정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은 우수공동훈련센터로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제4회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기업과 참여자, 공동훈련센터를 각각 선정했다.(사진=고용노동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고용노동부는 기계 부품 제조업체인 삼천을 일학습병행제를 가장 잘 운영한 기업으로 선정했다. 일학습병행제 우수 참여자로는 김동현 광주전자공고 학생과 전기·전자 제품 제조기업인 뉴로시스에 재직 중인 김형균씨가 뽑혔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 현장 또는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장기간의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가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일 제4회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기업과 참여자, 공동훈련센터를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부는 기업 부문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6팀, 장려상 14팀을 각각 선정했다. 참여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뽑았다. 또 공동훈련센터에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

기업부문 대상은 훈련성과를 인사·보상체계와 연계한 삼천이 수상했다. 신입직원들의 잦은 퇴사로 인력난을 겪던 이 기업은 신입직원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현장교사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회사 적응력을 높이는 데 힘썼다. 또 참여자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훈련 시작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최우수상은 우수 인재들을 현장교사로 활용한 현대엘리베이터가 받았다. 일학습병행 참여자 부문은 산학일체형 도제훈련(현장기술자가 학생을 1대 1로 가르치는 훈련)에 참여한 김동현군과 김형균씨가 각각 최우수상자로 뽑혔다.

김동현군은 ‘밀링기술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광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성테크노에서 현장 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형균씨는 뉴로시스에 취업했지만 특성화고에서 배운 지식들과 실무 간 괴리가 있었다. 하지만 회사와 공동훈련센터를 통해서 배운 훈련 내용을 직접 강의하는 형식으로 복습하면서 자신감을 키웠다.

공동훈련센터 부문은 조선업 관련 회사에 일학습병행제를 지원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선진국에서는 현장 중심의 도제교육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일학습병행제가 기업 현장교육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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