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KB금융, 1500억 규모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 조성…AI·반도체 등에 투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종화 기자I 2026.07.27 11:00:18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생산적금융 협의회 개최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KB금융그룹이 첨단산업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1500억 원을 투자한다.

KB금융그룹 사옥 전경.(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사옥 전경.(사진=KB금융그룹)
KB금융은 지난 24일 KB금융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 회의를 열고 1500억 원 규모 KB국민성장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액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자본으로 조성되는 KB국민성장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는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항공우주·모빌리티·로봇·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에 투입된다. 국민성장펀드 정책금융과 그룹 자체 투자 역량을 결합해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공급을 확대한다는 게 KB금융 구상이다. 펀드 운용은 KB증권 PE성장투자본부가 맡는다.

이번 회의에서 KB금융은 이와 함께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와 국민성장펀드 확대에 발맞춰 반도체·전력 인프라 투자와 피지컬 AI·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국 CIB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혁신 중소기업을 발굴, 대출·투자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KB금융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그룹 영업·심사 문화를 변모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그룹 경영연구소, 리서치센터는 물론 영업·심사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그룹 첨단전략산업 스터디 포럼’을 신설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올 초 변리사 등 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첨단전략산업심사 유니트를 신설하는 등 혁신기업 심사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KB증권도 국가전략산업별 심사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적금융 협의회 의장인 김성현 KB금융 CIB마켓부문장은 “전통산업에 대한 대출 중심의 금융 지원을 넘어 첨단전략산업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KB금융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국민성장펀드 확대 등 국가 성장전략에 부응하는 것은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자 KB금융의 새로운 성장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첨단전략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