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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출하량 차분기부터 회복…목표가 15만원-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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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7.31 07: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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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메리츠증권이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양극재 출하량이 차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가시화될 구조적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자료=메리츠증권)
(자료=메리츠증권)
31일 황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당분기 일시적으로 감소한 양극재 출하량은 차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연간 양극재 판매량 가이던스는 5만톤 수준”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795억원,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지소재 부문에서는 양극재 매출액이 2996억원을 기록했다. N87 출하 지연 영향으로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0% 감소했고, 판매단가는 리튬가격 래깅(Lagging) 반영 시점 지연으로 당분기 하락했다. 음극재는 판매량 회복으로 영업적자 폭이 축소됐으며, 화성제품은 국제유가와 연동되는 판매단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황 연구원은 차분기부터 양극재 출하량이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고객사향 중저가 제품 저변 확대와 미국 GM 합작법인(JV) 가동 계획에 따라 연말을 기점으로 출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해 보조배터리, 파워툴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으로 수요 저변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2026~2027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며, 기존 생산라인 전환과 합작법인 설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셀 3개사가 중장기 관점에서 준비 중인 소디움이온전지 양극재 개발에도 착수한 만큼, 향후 수요가 확보될 경우 중장기 생산설비 가동률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단기적으로 가시화될 구조적 변화는 아직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와 연계한 전지소재 공급망 탈중국화와 전지소재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을 감안해 해외 경쟁사 대비 멀티플 프리미엄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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