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뇌전증 환자 위해 10억원 후원

이승현 기자I 2013.03.14 16:53:5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14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어린이 뇌전증(간질) 환자들을 위한 의료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좌측)과 이철 연세대 의료원장이 어린이 뇌전증 환자를 위한 의료사업 지원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진료공간 개선과 질병 치료 연구 등 어린이 뇌전증 의료사업을 위해 5년 동안 총 10억원을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 후원금으로 신촌세브란스 병원은 크라운·해태 어린이 뇌전증 치료 센터(Crown Haitai Pediatric Epilepsy Treatment Center)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뇌전증 환아의 특수교육과 재활 치료 네트워크 구축, 직접적인 치료 지원사업, 뇌전증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 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어린이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건강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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