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나주서 ‘토닥토닥’ 미디어 글판 선보인다

김미경 기자I 2022.07.25 14:21:41

오는 8월까지 빛가람호수공원서 운영
지역작가 7인 고른 희망·위로 메시지
예술위-나주시-콘진원, 상생 가치 확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는 기관이 위치한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일환으로, 나주시(시장 윤병태)·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토닥토닥 마음편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토닥토닥 마음편지’는 지역민의 여가공간(빛가람호수공원)에 위치한 유휴시설(LED 미디워월)을 활용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디어 글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지속되어온 지역민의 심리적 우울감 회복을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나주시·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토닥토닥 마음편지’ 프로젝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추진한다. 토닥토닥 마음편지는 나주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디어 글판으로,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내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에서 매일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가량 송출한다(사진=예술위).
오는 8월 말까지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내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에서 매일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가량 송출한다.

예술위는 이번 프로젝트에 희곡, 동화, 시,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광주·전남 지역작가 7인과 함께한다. 권지애(희곡), 김규성(수필), 김영미(그림책), 김용태(소설), 조경희(동화), 조성국(동시), 홍관희(시) 작가는 각자 본인의 작품 속 지역민에게 들려주고 싶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7개의 문장을 선보인다.

예술위는 광주·전남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지역상생 활동을 추진 중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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