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다음 관전 포인트는 이날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가 은행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중동 상황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고려해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메타·애플의 실적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이번 주 내내 ‘AI 투자 대비 수익’ 논쟁의 향방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다음은 29일 개장 전 주목할 주요 뉴스다.
다우 1.3%↑·S&P 500 0.21%↑·나스닥 0.22%↓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24포인트(1.03%) 오른 5만2747.32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0포인트(0.21%) 오른 7428.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5.17포인트(-0.22%) 내린 2만4876.91에 마감.
-이날 뉴욕증시는 올해 랠리를 펼쳐온 반도체 업종의 강도 높은 조정 속에 ‘구(舊) 경제’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순환매 장세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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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주가가 부진했던 소프트웨어(SW), 데이터분석, 정보기술(IT) 컨설팅 업종도 일제히 강세를 보여.
-세일즈포스가 4.6% 올랐고,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6.9%), 액센추어(6.9%), 팩트셋(6.8%), 어도비(4.8%), 서비스나우(4.8%) 등도 큰 폭으로 올라.
SK하이닉스 ADR 9%↓…필라델피아 반도체 4.49%↓
-반도체 업종은 중국발 반도체 쇼크와 인공지능(AI) 투자 대비 수익성 등의 우려가 지속하면서 급락 흐름을 이어가.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4.49% 급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이크론이 8.9% 급락한 것을 비롯해 AMD(-8.2%), 인텔(-5.9%), 퀄컴(-4.2%), 마벨 테크놀로지(-7.8%)도 낙폭이 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8.98%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 공모가(149달러) 대비 약 13% 하락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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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 역시 이번 달 23% 넘게 빠지며 2021년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할 처지.
애플, 시총 5조 달러 장중 첫 돌파…엔비디아 이어 두 번째
-애플의 장중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5조 달러를 골파. 이는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
-애플 주가는 연초 대비 25% 오르며 빅테크 동종업계 대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알파벳·아마존·메타·MS 등 다른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인프라에 막대한 설비투자(capex)를 쏟아붓는 것과 달리 애플은 자체 대규모 투자 대신 구글의 클라우드·AI 기술을 활용하며 낮은 자본지출을 유지해온 전략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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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오만과 호르무즈해협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4.1% 하락한 배럴당 79.26달러에,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8% 하락한 84.09달러에 각각 마감
-국제 유가가 3거래일째 하락을 이어가고, WTI 선물이 배럴당 8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혀.
국채금리 3일 연속 하락, 달러·비트코인은 보합권
-10년물 국채금리는 5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하락한 4.60%로,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
-중동 긴장 완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축소가 배경으로 꼽혀.
-에드워드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는 “유가가 새로운 고점을 뚫지 않는 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월에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는 시각을 뒷받침한다”며 “6월의 완만한 소비자·생산자물가 지표는 연준이 여름 동안 에너지 충격과 인플레이션 흐름을 지켜볼 시간을 벌어준다”고 평가.
-달러인덱스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유로화·파운드화·엔화도 큰 변동이 없어.
-비트코인은 1.6% 내린 6만3859달러 선에서 거래.
이주 관전 포인트…FOMC·PCE·빅테크 실적
-시장의 다음 관전 포인트는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투자자들은 동결 가능성을 71%,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29% 보고 있어.
-FOMC 다음 날인 30일에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판단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
-또한 메타·MS(29일), 아마존·애플(30일) 등 빅테크 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이번 주 내내 ‘AI 투자 대비 수익’ 논쟁의 향방이 판가름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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