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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에 입학하는 신입생 약 4500명과 수업에 복귀하는 1학년생 약 3000명 등 최대 7500명이 동시에 수업 듣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미 각 대학에서는 의대생 복귀에 대비해 2025학년도 의대 교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료계를 비롯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큰 만큼 정부와 대학이 협력해 차질 없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 본부와 의대 구성원 간 협력에 기반한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교육여건 확보 등 촘촘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교육부도 대학의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전폭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서는 “의료인력 수급 전망과 함께 대다수 학생이 2024년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점, 각 학교 현장의 교육여건까지 감안해 제로 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음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정부는 대학의 안정적 교육 준비와 대입 안정화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조속히 확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