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IBK기업은행이 설 명절을 맞이해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 300여명에게 간편 조리식품과 간식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 기업은행 관계자가 23일 서울특별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에 식료품 키트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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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등포 쪽방촌에는 약 3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으로 정부보조금을 통해 월세와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어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한파와 고물가로 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이 가중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설맞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돈의동, 서울역, 창신동, 남대문 쪽방촌에 방한·위생용품, 김치, 과일세트, 식료품을 지원하며 쪽방촌 주민들을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