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리커머스 ‘차란’, 시리즈B 168억원 유치…누적 322억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세연 기자I 2025.09.17 09:53:37

본엔젤스·SBVA·알토스 등 참여
A라운드 이후 판매량 5배 성장
리커머스 선두주자로서 입지 강화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패션 리커머스(중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차란’을 운영하는 마인이스가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16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혜성 마인이스 대표.(사진=마인이스)
차란은 지난해 4월 시리즈 A에서 100억원을 유치한 데 이어 이번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누적 투자 유치액 32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해시드, SBVA, 알토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차란은 브랜드 패션을 최대 90% 저렴하게 제공하는 풀필먼트형(전자상거래 전 과정을 통합 관리·처리하는 서비스) 리커머스 플랫폼이다. 개인 간 직거래 중심이던 기존 중고거래 시장에서 수거부터 검수, 살균 및 착향, 상품 촬영, 가격 산정, 판매,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하는 구조를 처음 도입하며 리커머스 시장을 개척했다.

판매자는 번거로운 과정을 대신 맡기고 데이터 기반 가격 산정을 통해 최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구매자는 검증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2023년 8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 누적 가입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A 라운드 이후 판매량은 약 5배 성장하는 등 빠르게 외형을 확대했다.

이번 투자금은 카테고리 확장과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적으로 사용된다. 차란은 지난해 12월 여성 의류에서 잡화로 카테고리를 확대했으며 앞으로 유아와 남성 패션까지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물류센터 확충과 정보기술(IT) 시스템 강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효율을 높인다. 리커머스를 통한 의류 수명 연장으로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게 차란 측 설명이다.

김혜성 마인이스 대표는 “리커머스 시장의 선발주자로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카테고리 확장과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해 더 많은 소비자가 차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나아가 합리적인 소비와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