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14년째 껌 나눔…화물차 점검도 지원 하이트진로음료, 역·휴게소서 음료 제공…무사고 캠페인 카스, 세차장에 자판기…무알코올 음료 홍보 박차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이번 추석 귀성길 휴게소에서는 껌을 나눠주고, 세차장에서는 무알코올 음료를 제공한다. 식음료업계가 명절 장거리 이동에 나서는 운전자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교통안전 캠페인에 자사 제품을 활용하거나 차량 이용객이 찾는 공간에 체험 행사를 마련해 안전운전 메시지 전달과 동시에 제품 홍보효과를 내는 전략이다.
지난 22일 롯데웰푸드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고삼호수휴게소에서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롯데웰푸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280360)는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대전충남본부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명절 연휴 교통량 증가와 장시간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롯데웰푸드는 명절과 나들이철 등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시기에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올해로 14년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2일 고삼호수휴게소에서는 장거리 운전자들에게 ‘졸음번쩍껌’과 생수, 물티슈 등 안전운전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 부산방향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후부 반사판과 왕눈이 반사지 부착, 타이어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 무상점검 서비스도 지원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장거리 이동이 본격화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운전자들의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자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음료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가 지난 22일 청량리역에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는 명절 술자리에서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를 알린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와 함께 지난 22일 청량리역에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날에는 서울만남의광장에서 귀성객을 만난다.
현장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음주·졸음·과속운전 예방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한다. ‘하이트제로0.00’과 ‘하이트제로0.00 레몬&유자’, ‘블랙보리 콜라’ 등 음료도 나눠준다. 가족·친지 모임이 많은 명절에 운전을 앞둔 소비자가 술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음료를 직접 경험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추석은 가족·친지들과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할 기회가 많고 귀성·귀경 이동이 집중되는 만큼 운전을 앞둔 상황에서는 음주를 피하는 선택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귀성객들이 안전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이트제로0.00과 같은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가 명절 술자리에서도 자연스러운 선택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가 실내 셀프 세차장 ‘워시존 개러지 위례점’에서 무알코올 음료 ‘카스 올제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는 운전자들이 찾는 세차장을 제품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 오는 27일까지 실내 셀프 세차장 ‘워시존 개러지 위례점’에서 무알코올 음료 ‘카스 올제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성인 인증 후 받은 전용 코인을 행사장에 설치된 자판기에 넣으면 카스 올제로 1캔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카스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전국 50개 워시존 가맹점에서 카스 올제로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운전자들이 자주 찾는 세차장이라는 새로운 접점에서 카스 올제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