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선관위 특검은 국민께서 만들어준 ‘국민 특검’”이라며 “오늘 검증도 국민들이 의혹을 가진 점에 대해 한 점 의혹도 갖지 않도록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관인이 제대로 참관할 수 있도록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며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국민 검증’이 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특검에 전달한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어떤 정파를 위한 것도 아니다”라며 “국민들이 공정하게 검증을 진행하고 의혹을 밝혀달라고 요구한 사항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2개 이상 방송국의 생중계 △수사관 동의하에 참관인의 육안 확인 보장 △참관인 문제 제기 접수·처리 전담 담당자 지정 △현장 확인 및 후속 조치 체계 마련 △경찰 병력 배치 최소화 등 5가지 요구사항을 특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있어서는 안 되는 참정권 침해가 있었다”며 “시민들의 힘으로 가능할 것 같지 않던 특검을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이 국민들이 의혹을 가진 점을 낱낱이 수사로 밝혀주길 기대한다”며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제대로 행사되기를 바라는 열망을 꼭 받아들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최고위원도 “이번 싸움은 우리 당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싸움이었다”며 “오늘 역사적인 특검의 재검표가 이뤄지지만 이것이 마지막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검증이 대한민국 선거 관리의 참혹함을 밝히고 한 장의 투표용지도 허술하게 다루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참정권은 특정 정치 진영의 권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할 권리”라며 “이태한 특검은 국민을 단지 구경꾼이 아니라 민간 수사 협조자라는 생각으로 검증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그동안 올림픽공원을 찾아준 모든 시민과 오늘 재검표를 참관하는 참관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구호를 외쳤다.
이태한 선관위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장과 폐쇄회로(CC)TV 등 관련 물품에 대한 공개검증을 실시한다. 이번 검증은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것으로, 투표지 수량과 위조 여부, 투·개표 장비의 오류 가능성 등을 확인한다. 이날 검증에는 여야 추천 인사 등 참관단과 언론인들이 입회한다. 다만 이번 절차는 선거 결과를 다시 확정하는 재검표가 아닌 수사상 증거 검증으로, 특검팀은 당선인 결정이나 득표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속보]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83조 '사상 최대'…시장 전망치도 웃돌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800557t.jpg)
![[속보] SK하닉 올해 주주환원 100조…현금배당 30조 이상](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800527t.jpg)

![247만장 투표지 공개검증…올림픽공원에 시위대·경찰 집결[현장]](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80054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