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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장항준 "아내 김은희와 20년 전 장기기증 서약…가족 동의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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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9.11 08: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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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와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해투' 장항준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장항준 감독은 “20년 전에 아내 김은희 작가와 장기기증 서약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의 동의까지 미리 구했다며 “가족들한테도 제가 죽으면 꼭 장기기증 동의해달라고 미리 이야기하고, 같이 서명하자고도 했다”라고 밝혔다.

안은진은 “저도 예전에 아빠가 가족들 모르게 장기기증 서약을 하신 걸 알게 된 적이 있다. 그땐 ‘왜 상의도 없이 했냐’라고 서운하기도 했는데, 너무 멋진 일 같다”라고 공감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세계 유일의 장기기증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서약자가 모인 합창단이 출연한다. 이들은 합창단 활동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온 특별한 인연으로 ‘뿔테 트리오’와 안은진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다는 전언이다. 특히 윤종신은 무대 이후 “빨리 장기기증 서약을 해야겠다”라고 결심했다고 전해져 이들이 선사할 무대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해피투게더’는 서로의 이야기가 하나의 노래가 되는 음악 오디션이다. 2020년 시즌4가 종영한 지 6년 만에 돌아왔다. 시즌4가 토크쇼 기반의 프로그램이었다면, 새로운 시즌은 음악을 기반으로 하며 새롭게 돌아왔다.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MC를 맡고 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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