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빌딩 전문 중개법인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11일 기준 올해 1분기 서울에서 거래된 중소형 빌딩은 총 233건으로 파악됐다. 다만 자료조사 시점 이후 자료가 뒤늦게 파악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거래량은 400건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3년간 분기별 평균 거래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1분기 거래 규모는 약 1조 4800억원이다. 다만 최종 파악되는 분기별 거래 규모는 앞서 말한 이유로 약 2배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가장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거래구간은 매매가격 50억원 이하의 ‘꼬마빌딩’이었다. 1분기 꼬마빌딩 거래 건수는 14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6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반면 매매가격 200억원 이상 빌딩은 거래 건수는 11건으로 가장 작았지만 거래 규모로만 따지면 꼬마빌딩(4300억원)에 이어 4000억원 수준이었다.
중소형 빌딩 거래시장을 이끈 것은 개인 투자자였다. 개인 투자자는 200억원 이상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법인을 추월하며 전체 거래의 77%를 차지했다. 법인 가운데는 개인 투자자들이 법인 설립했거나 혹은 개인들이 모여 법인을 세운 후 함께 투자하는 케이스도 있는 만큼 실제 개인 투자자의 영향력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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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법인 할 것 없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강남이었다. 실제 최근 3년간 강남에서는 1500여건의 빌딩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빌딩거래에서 강남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달한다. 다만 거래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거래수익률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2014년~2015년에는 강남구 빌딩 거래수익률이 4% 초반을 유지했으나 2016년부터는 지속해서 하락해 지난해 기준 3%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